중국 전기차·태양광업체 BYD, 지난해 순이익 94.12% 감소

입력 2013-03-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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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 호전 예상

중국 전기자동차와 배터리·태양광패널업체인 BYD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8138만 위안(약 146억원)으로 전년보다 94.12% 감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04% 줄어든 468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BYD는 “지난해는 중국의 태양광산업에 매우 힘든 한 해였다”면서 “태양광 사업부의 부진이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태양광패널업체로 군림했던 중국 우시 소재 썬텍의 채권단은 지난주 강제 파산을 신청했다.

BYD는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는 이번 1분기 순이익이 1억~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83~417.76%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촨후 BYD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1분기에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태양광 부문도 손실이 줄어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전기자동차 부문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3년간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기간 중국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YD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현재 BYD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오후 2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24.9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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