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북한 공군기 활동 늘린것은 도발 징후로 봐야"

입력 2013-03-23 15:04 수정 2013-03-23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승조 합참의장은 23일 "북한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3월 들어 공군기 활동을 늘렸다. 이는 무언가 도발하려는 징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북한의 공중 도발에 대비해 최전방 육·공군 방공부대의 전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성과 정확성에 기반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북한의 공군기든 무인타격기든 어떤 것이 오더라도 여기서 다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평소 하루 300여회에 달하는 북한의 항공기 출격 횟수는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먼저 수도권 북방의 공군 방공부대를 방문, "북한이 저공침투용 항공기인 AN-2기나 최근 공개한 무인타격기로 도발할 수 있다. 적기가 오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대의 포대장인 김동현 소령은 "주변에 있는 육군과 공군 부대들이 공중 비행기 정보를 공유해서 실시간으로 합동작전을 펼 수 있는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굿파트너' 시청률 막 터졌는데…파리 올림픽에 직격탄 맞은 방송가 [이슈크래커]
  • "돈 없어 해외여행 간다"…'바가지 숙박요금'에 국내 여행 꺼려 [데이터클립]
  • 美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가상자산 시장 파급효과는 '미지수'
  • 허웅 전 여자친구, 카라큘라 고소…"유흥업소 등 허위사실 유포"
  • 카카오 김범수, 결국 구속…카카오 AI·경영 쇄신 ‘시계제로’
  • 바이오기업도 투자한다…국내 빅5가 투자한 기업은?
  • 임상우 vs 문교원, 주인공은 누구?…'최강야구' 스테이지 스윕승 대기록, 다음은 사직
  • 성큼 다가온 파리 올림픽 개막…성패 좌우할 '골든데이'는 29일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87,000
    • -2.53%
    • 이더리움
    • 4,887,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6.98%
    • 리플
    • 838
    • -2.44%
    • 솔라나
    • 244,100
    • -4.12%
    • 에이다
    • 576
    • -4.48%
    • 이오스
    • 817
    • -1.33%
    • 트론
    • 188
    • +1.08%
    • 스텔라루멘
    • 142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2.8%
    • 체인링크
    • 19,500
    • -1.22%
    • 샌드박스
    • 454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