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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김준석 교수는 국내에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1993년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를 설립하고 20년간 회장을 역임해오며 호스피스회의 틀을 마련하고 전파해왔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호스피스회를 운영하며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0여명의 지역주민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정에서도 보다 전문화된 말기 암 환자 관리가 가능토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실시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말기 환자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준석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이 더욱 더 확산되고 전문인력이 배출돼 보다 많은 말기 암 환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