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관련주, 옥석 가려야”

입력 2013-03-22 09:06 수정 2013-03-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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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편승해 묻지마 투자는 금물

새 정부가 창조경제를 내세우면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hecnology) 업종이 주목받고 있지만 옥석구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증권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중소기업에 유휴특허를 대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모다정보통신 등 정보통신제조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이 명확이 정의되지 않아 관련된 업종 전체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며 “관련종목 중 하나인 모다정보통신의 경우 실적은 작년보다 나빠지고 있는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BK투자증권의 유욱재 분석팀장은 “특허를 적용해도 시장에서 돈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특허가 사업으로 연결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유휴특허 수혜주로 판단하는 건 무리 ”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서비스 업체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몇 년전부터 통신과 비통신을 융합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목표였던 것을 감안하면 솔루션, 빅데이터 활용하는 사업의 본격화로 망 활동도가 높은 통신서비스업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용자의 절반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 유선 시장을 장악한 KT의 전망이 LG U+ 보다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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