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용만 통편집 수모에도 시청률은 상승…"왜?"

입력 2013-03-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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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 방송 캡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만이 자신이 진행하던 SBS '자기야'에서 통편집 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자기야'는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분 6.6%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프로그램 메인 MC가 통 편집 됐음에도 시청률이 오히려 상승하자 이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용만이 MC로써 '시청률 파워'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는 반면, '자기야' 제작진 측이 방송에 앞서 'MC 김용만 통편집' 을 미리 예고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 시청자가 채널을 돌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기야' 제작진은 앞서 김용만이 10억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자 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21일 본방송에서 김용만은 목소리와 손 정도만이 노출됐다.

네티즌들은 '자기야'가 끝난 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목소리는 들리는데 사람이 안보여서 보는 내내 거슬렸다" "김용만 이미지 좋았는데 실망이다" "통편집이라더니 목소리만 나오고 이상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용만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약 10억 원의 돈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밤 늦게까지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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