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가 개선된 멀티플렉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멀티플렉스(다중증폭기술)란 수십종의 병원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게 하는 첨단분자진단 기술이다.
인트론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MPF' 기술은 한 번에 27종의 병원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최준혁 기술연구소 본부장은 "인트론바이오는 성감염증(STI), 뎅기(Dengue), 말라리아(Malaria) 등 인체용 분자진단 제품을 출시해왔다"면서 "이번 MPF 개발로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특히 멀티플렉스 기반 제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도 함께 공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인 KONIMEX(코니멕스)사와 함께 ‘분자진단 시스템 구축’ 및 ‘국가 표준 시스템으로의 확대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성준 대표는 "분자진단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다수 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