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갖고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인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이하 에너지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으로 에너지교실을 준비했다. 직원들이 교사로 나서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함께 제작해 즉석 경주도 진행한다. 연구원과 엔지니어 직원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직접 참여하며, 운영 비용은 전 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화케미칼은 상대적으로 과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을 우선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교실은 다음 달부터 한화케미칼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여수, 울산 등 4개 사업장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 1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34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