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답변 시간으로 관심있는 이성의 마음을 훔쳐볼 수 있는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카톡감정분석 애플리케이션 텍스트앳을 출시한 스캐터랩이 텍스트앳 감정분석모델에 포함된 10대~30대 남녀 9만2419명의 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관심있는 이성에게 답장하는데 9분, 여성의 경우 1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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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은 가장 관심도가 높은 사람과 전혀 관심 없는 사람사이의 차이가 3.3배였으나, 남성은 4.8배로 남성의 관심수준에 따른 답장시간이 여성보다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답장시간은 상대방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 중 하나로서, 상대방의 답장시간을 평균적으로 계산해보면 상대방의 감정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빅데이터 기반 텍스트 감정분석기술을 통해 6억개가 넘는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밝혀낸 연구결과를 모아 텍스트앳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