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CEO “아시아 항공기 수요 늘 것”

입력 2013-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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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로 항공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인구가 30억명에 달하는 반면 미국은 3억명에 그치고 있다”면서 “미국의 항공기 보유 규모는 아시아의 세 배”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을 감안하면 아시아는 더욱 많은 항공기를 보유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사 PT라이언멘타리에어라인스는 이번 주 에어버스SAS로부터 234대의 항공기를 주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12여개의 저가 항공사가 운영을 시작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항공 여행을 하게 된 영향이다.

페르난데스는 “아시아의 인구 성장은 항공기를 채울 것”이라면서 “올해 에어아시아 승객이 4300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아시아의 승객 수는 11년 전에는 20만명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에 여객기가 너무 많다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500대의 여객기를 갖고 6국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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