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가입 후 중남미 협력성과 증대"

입력 2013-03-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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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2005년 미주개발은행(IDB)에 가입한 이후 한-중남미간 경제협력 성과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DB에 가입한 이후인 2006년부터 2012년까지 54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는 IDB의 경우 중남미국가가 조달시장의 96%를 수주하는 등 역외국의 진출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상수도사업과 5억 달러 상당의 우루과이 펀타 델 티그레(Punta del Tigre) 발전소 건립사업을 수주하는 등 향후 우리 기업의 IDB조달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해 우리기업과 기관의 중남미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브로드밴드 분야를 지원하더나 유먕한 국가·분야를 압축해 도시개발·중소기업 혁신 등 IDB역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파나마에서 개최된 제54회 IDB·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 대표단을 보내고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중남미 역내국의 IT·교통·에너지 부문을 지원하고 경제발전경험 공유 등을 지속해 나겠다는 것이다.

IDB는 오는 2014년중 '한국주간'을 열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녹색성장’ 등의 발전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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