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신규부도 업체 감소로 건전성 회복-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3-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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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은 20일 은행업종에 대해 신규부도 업체 감소로 건전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을 꼽았다.

김수현 연구원은 “국내 2월 어음 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이 전월대비 5bp 하락한 0.09%를 기록했다”며 “부도 업체수는 사상최저치인 85개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화강세 및 내수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1분기는 부실채권 상/매각이 크게 줄어 들기 때문에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개선되는 추세여서 은행의 건전성이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히려 지난해 말 건전성 훼손없이 일부 증가한 충당금을 감안하면 선제적 비용 인식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여러 악재 등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사회 이슈 등의 잡음으로 조정 국면에 있는 KB금융과 올해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하나금융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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