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로보트 “글로벌 연성소재 가공 전문기업 도약”

입력 2013-03-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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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으로 시화단지 신공장 증축·생산시설 확충

▲김세영 세호로보트 대표
국내 연성(Flexible)소재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인 세호로보트가 오는 4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연성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세영 세호로보트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시화 국가산업단지 신공장 증축 및 생산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 FPCB 장비에 대한 기능 강화 및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신규 장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연성소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설립 이후 국내 연성소재 자동화 장비 시장을 선점하며 끊임 없는 블루오션 창출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세호로보트는 자동화 장비 제어장치기술, 고정밀 부착 및 가공용 영상처리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국내 15개, 해외 3개의 자동화 장비 기술 관련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수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체 연구 인력으로 꾸준한 제품 설계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세호로보트는 국내 연성소재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연성소재 산업 확대에 발맞춰 독자적인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군과 함께 신규 장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제품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세호로보트는 PCB 라우터(Router), 가이드홀펀쳐(Guide Hole Puncher), 비젼프레스(Vision Press) 등 다수의 FPCB 및 터치스크린패널(TSP) 자동화 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 연성소재 자동화 장비 산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여기에 플랙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와 반도체, LED 분야 사업군 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수요증대에 발맞춰 스마트기기용 윈도우 글라스 가공장비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세호로보트는 이 같은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2010년 131억원, 2011년 194억원, 2012년 24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37.5%의 높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세호로보트의 총 공모주식주는 110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6500원~7500원이다. 이달 20~21일 이틀 간 수요 예측, 26~27일의 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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