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주한 대사 “한국, 북극이사회 상임 옵서버로 적합”

입력 2013-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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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대사는 “우리는 한국이 강력한 상임 옵서버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외교통상부와 극지연구소는 ‘북극정책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북극 시대의 북극 연구와 정책’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다니엘손 대사를 비롯해 페테르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 조태열 외교통상부 제2차관, 이홍금 극지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다니엘손 대사는 한국이 이미 상임 옵서버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했으며, 북극 지역의 환경적 측면, 경제적 측면, 안보적 측면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북극이사회에서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다.

한국은 2008년부터 북극이사회에 임시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북극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식 옵서버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니엘손 대사는 한국이 해운국가로 적극적인 북극이사회 상임 옵서버가 되는 것에 대한 관심과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임 옵서버로 선출된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필요한 것은 모든 이사국의 컨센서스로 우리는 현재 그런 컨센서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국가와 조직이 상임 옵서버 자리에 지원했으며 이에 대해서는 5월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서 토론되고 공개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북극이사회가 5월 개최하는 각료회의에서 추가로 정식 옵서버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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