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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내 아내이 모든 것' 등을 통해 충무로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굳힌 민규동 감독. 그가 2013년 단 하나의 파격 멜로 '끝과 시작'으로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감정 중 특히 사랑에 대한 섬세한 단면들을 스크린에 담았다.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와 일상에 지쳐 일탈을 꿈꾸는 남자, 그리고 베일에 싸인 남편의 애인까지 세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끝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민규동 감독은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영상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세 남녀의 뒤얽힌 감정을 섬세하게 다뤘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보여줬던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만끽했던 관객이라면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를 과감하게 표현한 '끝과 시작'의 파격적인 사랑에도 흥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매 작품마다 그만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았던 민규동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쳐 보여줄 지 는 오는 4월 4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