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작명 이유,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마세요”

입력 2013-03-17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란치스코 신임 교황이 새 교황이 교황명으로 이탈리아 성인의 이름인 ‘프란치스코’를 따온 배경을 직접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바티칸 강당에서 기자들을 만난 그는 “브라질의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이 나를 안고 입맞춤하면서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내 안으로 들어왔어요. 가난한 이를 생각하니 ‘아시시의 프란치스코’가 떠올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중부 아시시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1181 또는 1182∼1226)는 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 지내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살아 존경받는 성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사상 처음이다.

교황은 이어 추기경들이 위대한 개혁가였던 아드리아노 6세, 클레멘스 15세 등 다른 이름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폭 하락…“대출 규제·집값 급등 피로감 지속”
  • 단독 파크로쉬2 나오나?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원로쉬' 상표 출원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0,000
    • -0.85%
    • 이더리움
    • 3,169,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22,800
    • -1.86%
    • 리플
    • 702
    • -12.47%
    • 솔라나
    • 185,800
    • -5.83%
    • 에이다
    • 455
    • -5.01%
    • 이오스
    • 624
    • -3.4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2.04%
    • 체인링크
    • 14,200
    • -5.14%
    • 샌드박스
    • 326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