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 2012년 매출이 K-IFRS기준으로 7832억원으로 2011년 7128억원 대비 1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2011년 487억원 대비 약 3% 정도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 홈 인테리어유통회사를 표방하는 한샘이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올해 10%의 높은 성장을 한 원동력으로는 매장대형화, 온라인 강화, 중국법인의 선전 등을 꼽을 수 있다.
한샘은 플래그샵(flagshop, 회사의 콘셉트를 가장잘 구현해놓은 대형 직영매장, 전국 5개)이 입점해있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대형대리점, 부엌가구 대형전시장 ‘키친바흐’ 등서비스와 전시 수준이 향상된 대형전시장을 오픈한다.
또 한샘은 온라인 시장 성장에 맞춰자체 운영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을 강화하는 등 신규 유통채널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더불어 한샘은 ik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사원을 충원, 교육 시키는 등 인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손익면에서 큰 성장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투자한 부분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