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편의점 업체 현장 조사

입력 2013-03-14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업체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경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 본사에 조사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편의점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이면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계약을 맺으면서 이면계약을 통해 가맹점에 불리한 내용을 강요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의미다.

또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지, 가맹점 폐점시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정위에 보내 이면계약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 계약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최근 수년간 편의점 수가 급증하면서 가맹점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가맹본부의 이익은 크게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특별 조사가 아닌 기존 조사의 연장선상 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6,000
    • +4.19%
    • 이더리움
    • 4,270,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9.86%
    • 리플
    • 615
    • +6.77%
    • 솔라나
    • 195,800
    • +10.43%
    • 에이다
    • 499
    • +5.5%
    • 이오스
    • 699
    • +7.7%
    • 트론
    • 183
    • +4.57%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7.7%
    • 체인링크
    • 17,650
    • +8.88%
    • 샌드박스
    • 407
    • +1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