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은 골초에 주정뱅이들?...담배·알코올 소비 세계 1위

입력 2013-03-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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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담배와 술 소비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WHO는 유럽의 담배와 술 가격을 인상하면서 이로 인한 사망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가 유럽 53국을 조사한 결과, 15세 흡연자가 전체의 27%에 달했다.

유럽인들이 한해 소비하는 술은 평균 10.6ℓ로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와 담배는 암과 심장 질환·호흡 곤란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WHO는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담배와 술의 가격이 낮아 수요가 많다면서 이는 담배와 알코올 남용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WHO는 “유럽 전체를 보면 담배와 술은 가장 중요한 삶의 방식의 일부분으로 사망과 신체적 장애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별로는 아르메니아와 벨로루시·우크라이나·몰도바·터키 국민의 절반 이상이 담배를 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도바·룩셈부르크·에스토니아·체코는 음주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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