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중국서 불법 지도 제작 혐의로 조사 받아

입력 2013-03-13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카콜라가 중국 윈난성에서 불법으로 지도를 제작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윈난성 정부 웹사트에 따르면 윈난측량지리정보국은 코카콜라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비밀로 분류된 지리정보를 불법 수집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지 공장은 상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자지도와 위치 기반 고객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화물차 연비 개선을 위해 있다고 설명했다.

윈난성 정부는 코카콜라 건은 현재 불법으로 지리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적발된 사례 21건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위반 사례에는 비밀로 분류된 군사지도를 온라인에서 팔거나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공중 촬영, 불법으로 군사기지를 정탐한 행위 등이 포함됐다.

측량지리정보국은 이와 관련 세부 사항 언급을 피했으나 한 관리는 “조사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01,000
    • -0.21%
    • 이더리움
    • 3,26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8%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2,800
    • -0.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300
    • +1.59%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