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일본 도요보, 중국 PET필름 공장 지분투자 계약 체결

입력 2013-03-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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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PET필름 30만톤 생산

▲박장석 SKC 사장(왼쪽부터 두번째)과 류조 사카모토 도요보 사장(세번째)이 SKC 중국PET필름공장 지분투자계약서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C는 일본의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인 도요보와 SKC 중국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필름 공장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요보는 15%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SKC, SK차이나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SKC 중국PET필름공장은 중국의 PET필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8월 중국 강소성 남통시에 설립한 회사로 올해 2분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

도요보는 기능성 PET필름 및 원사의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열수축용, 광학용 필름 등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곳으로, 고기능성 필름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C는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로 PET필름 분야에서 도요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 및 판매망을 보유한 SKC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도요보의 고기능성 필름기술이 합작 시너지를 이뤄 친환경 고기능성 필름, 특히 열수축용 필름의 시장 경쟁력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KC는 이번 공장 건설로 중국시장을 선점하고 2015년까지 PET필름 30만톤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춰 고기능 PET필름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박장석 사장은 “고기능성 PET필름의 세계 최고기술력을 가진 도요보와 한국, 미국(조지아공장)에 이어 중국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장하고 있는 SKC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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