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새벽 4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대교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택시와 추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난간을 들이받고 운전석 부분이 떨어져 나가며 다리 밑으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트레일러가 가드레일과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차량 일부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