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군부대 예술단 공연 관람

입력 2013-03-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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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531군부대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해안포병의 노래' '전사의 노래' '병사들아 영웅이 되자' '남해가 앞에 있다' '천만이 총폭탄되리라' 등의 기악과 노래 공연을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제531군부대는 평양에 있는 포병부대로 알려져 최근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포병부대 시찰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1일 백령도 타격임무를 부여받은 월내도방어대와 제641군부대 산하 장사정포(장거리포병) 구분대를 시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531군부대 예술선전대의 공연이 끝나자 "'남해가 앞에 있다'를 비롯한 공연이 침략의 무리를 남해 바다에 무자비하게 수장해버리고야 말 인민군 포병의 전투적 기상을 잘 반영했다"고 치하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공연 관람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정천 군 중장(우리의 소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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