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분할로 시너지 ‘매수’ - SK증권

입력 2013-03-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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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게임부문의 사업부를 ‘한게임’으로 인적분할해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NHN은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하고 게임부문의 사업부를 한게임으로 인적분할하며 존속법인의 명칭은 네이버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각 사업부가 전문성을 제고하고 핵심경쟁력을 강화하며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제를 유지해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체제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분할 이후 게임부문의 성장이 예상되고 신설법인은 스마트폰 중심의 제작 스튜디오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특히 순현금의 경우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에 각각 1773억원(33.3%), 3545억원(66.7%)이 배분됨에 따라 게임부문의 성장동력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확보된 현금을 바탕으로 게임제작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제휴 및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다”며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가 유보된 상태에서 재상장 이후 한게임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한 존속법인인 네이버는 국내에서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LINE)’을 통한 글로벌 성장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적분할 이후 글로벌 사업강화로 네이버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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