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비 올해도 올랐다

입력 2013-03-11 08:26 수정 2013-03-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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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연비용 전년비 6.9%↑… 연 1700만원 고액 유치원 등장

올해 전국 유치원비가 지난해보다 상당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치원 공시사이트인 유치원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8382개 국공사립 유치원의 올해 유치원 입학경비와 교육과정교육비, 방과후과정 교육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일체는 작년보다 올랐다.

만 5세아를 기준으로 입학경비는 평균 7만5338원, 교육과정교육비는 월 19만8210원, 방과후과정 교육비는 월 8만546원이었다.

교육과정교육비와 방과후과정 교육비 각각 12개월치와 입학경비를 더해 연간으로 계산하면 만 5세아를 유치원에 보내는데 1년에 342만410원이 들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은 △입학경비 15만4025원 △교육과정교육비 35만8318원 △방과후과정 교육비 11만3280원으로 유치원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이었다.

사립유치원에 만 5세아를 보내는데 드는 연간 비용은 입학비를 포함해 581만320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공시된 사립유치원 연비용 543만7720원보다 약 6.9%(37만5301원)인상된 금액이다.

사립유치원 중 서울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이 넘어 연간 700만∼800만원 수준인 사립대 등록금을 뛰어넘는 곳도 많았다.

서울 성북구 우촌 유치원은 올 새학기에 만 5세 기준으로 입학경비 56만원, 교육과정교육비 77만원, 방과후과정 교육비 59만원을 공시했다. 이를 모두 합친 연간 비용은 1688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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