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1일 귀국…네티즌들 "신당 창설? 지금 3김시대도 아니고…"

입력 2013-03-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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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그의 재보궐 선거 출마와 신당 창당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안철수 전 교수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찬반 견해가 첨예했다. 아이디 jhu*****는 10일 트위터에 "안철수 신당에 반대한다. 미래에 제2의, 제3의 안철수 등장이 가능할 건데 그 때마다 신당창당? 3김 시대 인물중심에서 정책중심 정당으로 발전되는 시대정신과 맞나? 안철수는 자신의 정체성과 가까운 정당에 입당해 새정치를 구현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이디 mett*****는 "안철수가 조기에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선에 출마하는 것은 야권 재편을 위해 반길 일이다"며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이 네티즌은 "그러나 노원병 출마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귀국 후에 충분한 숙고를 바란다. 야권의 자중지란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여론이 좋지 않다"라는 글을 올려 재보선 출마에 대해서는 안철수 전 교수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재보궐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 아이디 GoEu*****는 "정치판이 필요 이상으로 경직돼 있는 지금 시점이야말로 안철수가 등장해서 활약할 적기다. 그것 외에는 본인이 보여준 것도 없고 정책적으로 맘에 들었던 기억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 전 교수가 귀국 후 정치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지지여부는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를 진보당이 반대하는 것을 두고 현 상황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아이디 99m*****는 "안철수보고 나오지 말아달라는 건 지금의 진보정당이 얼마나 곤궁한 상황인지 알려주는 거 같아 쓸쓸하다. 누구든 출마할 수 있는거고, 노원병이 출마만 하면 되는 곳도 아니고, 안철수가 양보 전문가도 아니고..."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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