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고소녀 "2년전에도 임신으로 협박했었다"

입력 2013-03-10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성폭행 혐의로 배우 박시후를 고소한 A(22·여)씨가 과거에도 다른 남자를 상대로 비슷한 협박을 한 적이 있다고 지난 9일 JTBC가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박씨 측은 남자 연예인 지망생인 이모씨가 2년 전 A씨와 잠자리를 했는데 다음날 A씨에게서 "임신을 한 것 같다"는 연락이 왔고 A씨의 친한 언니인 B씨가 나서 "책임을 지라"는 식으로 겁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JTBC와 인터뷰에서 "(A씨와) 밤을 보내고 나서 하루 이틀도 되지 않아서 임신했다고 '임신드립'을 치고, 다른 주변의 누군가가 책임지라는 것 자체가 결국 돈 얘기 아니겠느냐. 그게 (박시후 사건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시후 측은 "과거 A씨의 범행 수법이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 의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에게 고소를 재촉한 C씨가 박시후 전 소속사 사장의 지인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C씨는 고소장 접수 직전 A씨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어떻게 조질지 짜고 있으니 기다리라”며 “박시후가 무릎 꿇고 빌 테니 일단 경찰서에 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8,000
    • -0.36%
    • 이더리움
    • 3,26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2,400
    • -0.52%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73%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