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언젠가는 걸작 남길 것”

입력 2013-03-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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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에 대한 무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내한한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젠가는 걸작을 남기기 위해 최고의 감독, 최고의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10대 때부터 20년 동안 연기를 해오면서 갖게된 배우로서의 철칙을 묻는 질문에 “영화 ‘디스 보이스 라이프’를 통해 16세 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속성으로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영화를 봐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영화를 보고, 업계에서 자라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고통은 한 순간이지만 영화는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걸작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최고의 사람들, 최고의 감독과 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또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마틴스콜세이지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마틴스콜세이지 감독은 뉴욕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와 함께 영화 공부를 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훌륭한 감독이기도 하지만 영화 자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국이 자랑하는 감독인 만큼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해 흥행하고 있는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서 악역 캔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기 인생 최초로 도전한 악역을 통해 섹시함과 악랄함,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들을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1일 대개봉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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