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월 무역적자 10억6000만 호주달러

입력 2013-03-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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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1월 무역수지 적자가 10억6000만 호주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6억8800만 호주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가 22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수출은 전월 대비 1% 감소한 250억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석탄 수출은 5% 감소했다.

수입은 1% 늘어난 261억 달러였다. 특히 통신기기의 수입이 52% 증가했다.

퀸즐랜드의 홍수로 석탄 생산이 중단된데다 통신기기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폭을 키웠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호주중앙은행(RBA)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도 무역수지 적자폭을 키웠다는 주장도 나왔다.

RBA는 현재 기준금리를 3%로 제시하고 있다.

호주 경제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성장이 둔화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년 만에 최저치로 인하하면서 경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앨빈 폰토 TD시큐리티스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퀸즐랜드에 홍수가 나면서 석탄 수출이 타격을 받아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진 것”면서 “중국의 춘제(설날)의 영향으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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