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채용공고 기업 이미지 형성에 영향 미쳐”

입력 2013-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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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가 기업 이미지와 입사 지원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구직자를의 면면을 살피듯 구직자들 역시 기업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7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신입구직자 515명에게 ‘채용공고가 기업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자, 대다수에 해당하는 9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라는 답변은 7.6%에 그쳤다.

채용공고를 보고 그 기업에 비호감을 갖게 된 경험이 있다는 이들도 89.1%로 상당했다. 이들이 가장 비호감으로 꼽은 채용공고는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공고’(33.6%)였다. 이어 △‘회사소개 등 기본정보가 없는 공고’(21.8%) △‘업무설명이 정확하지 않은 공고’(21.6%) △‘가족 같은, 쉬운 업무 등 애매한 표현이 많은 공고’(14.2%) △‘맞춤법이 틀리는 등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공고’(5.0%) △‘성차별적 문구가 기재된 공고’(2.2%) △기타(1.7%) 등이 비호감 채용공고로 꼽혔다.

반면 채용공고를 보고 기업에 호감을 갖게 된 경우도 89.5%를 차지했다. 이들이 가장 호감을 갖게 된 공고는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상세하게 기재된 공고’(57.3%)였다. 이 밖에 △‘명확한 업무 설명’(22.3%) △‘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12.4%) △‘깔끔한 디자인’(5.4%) △‘웹툰 방식 등 공고를 재밌게 표현한 부분’(1.5%) △기타(1.1%)등도 호감 가는 채용공고의 조건으로 꼽혔다.

채용공고는 입사지원 여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 중 89.5%는 ‘호감가는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결심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84.9%는 ‘비호감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하지 않게 됐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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