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스마트 사이징’ 개발…공간활용도 극대화

입력 2013-03-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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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가격으로 85㎡ 기능 수행

▲삼성물산이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사이징' 평면 예시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다양한 가구유형과 고객 니즈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평면인 ‘스마트 사이징(Smart Sizing)’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징은 규모 감축·제품 축소의 의미로 쓰이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란 용어에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붙인 신조어로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출력과 연비가 더 좋은 성능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전략을 뜻하기도 한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 사이징’ 평면은 틈새평면(전용면적 70·102㎡) 또는 기존 소형평면(전용면적 59㎡)에 베이(Bay)수를 늘리거나 수납공간을 특화하는 등 공간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부사항으로 전용 59·70㎡는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 가능한 S-Room 설계 △현관창고, 주방 펜트리 등 수납공간 강화 △채광 및 환기가 쉬운 전면 4베이 적용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거기능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전용 102㎡의 경우 주방 또는 거실에 가족 공용 공간을 적용했다.

기존 주택평면은 기본 면적에서 발코니 확장 등 서비스면적 확대에만 치중해 안방·거실 등의 공간을 최대화했지만 공간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스마트 사이징 평면은 기본 면적을 줄이되 서비스 면적은 극대화하고 여기에 공간특화 및 수납공간을 최대화했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사이징 평면 개발로 주거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분양가는 줄어들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공급되는 위례신도시A2-5(6월 분양), 부천 중동(9월 분양), 용인 수지(10월 분양) 등 3개 현장부터 스마트사이징이 적용된 평면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적용범위 및 적용수준은 단위세대별 세부 상품 계획과 현장별 특성을 감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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