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정만식이 인생에서 가장 가식적이었던 시절로 군 시절을 꼽았다.
5일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배우 박지영강혜정 정만식과 방송인 홍석천, 그룹 제국의아이들 황광희가 출연해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만식은 "군대에 있을 때 거의 영혼을 팔아 충성을 다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군 생활 자체가 모두 가식이었다. 나라를 위해 내몸을 불사르겠다는 식이었다"며 덧붙였다.
정만식은 "그러니까 누가 보면 '야. 맨날 만식이만 일해? 너네 너무 하는거 아니야? 이제 일병 달았는데 아직까지. 이등병들 만식이 반만 닮아'라고 했다"며 "똑같이 했는데 그랬다. 그때 가만히 있어야 되는데 '괜찮습니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