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장기 AMI구축계획 수립… 8년간 1조7000억원 투자

입력 2013-03-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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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중장기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구축계획을 수립, 향후 8년 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AMI 보급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지난달 25일 스마트그리드사업처 내에 AMI 전담인력 6명을 배치해 계기·통신·검침 등 각 부서에서 수행 중인 업무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 목표의 적기 달성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먼저 올해 전국적으로 200만호를 대상으로 AMI 보급을 착수, 매년 250만대 규모씩 보급해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보급사업은 지난해 7월 수립된 정부의 지능형전력망 제1차 기본계획을 고려해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를 전국 확대하려는 계획과 추진방향을 일원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AMI는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미터, 통신망, MDMS(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와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스마트미터 내에 모뎀을 설치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를 말한다.

특히 AMI사업은 전력피크시 요금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최대수요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력수급 비상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한전은 우선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향후 AMI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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