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로 부터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A-(Stable)’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
피치는 SGI서울보증이 국내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시장의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경제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과 건전한 재무펀더멘탈 유지 및 위험관리능력 강화를 등급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김병기 사장은 “SGI서울보증은 작년 10월 뉴욕사무소 개소와 함께 국제신용등급 AA-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다”며“앞으로 공적 역할의 확대를 통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피치가 아태지역 보험사중 AA- 이상의 등급을 부여한 것은 8개사에 불과하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1년 원수보험료 1조 3000억원, 당기순이익 3500억원을 시현한데 이어, 2012년에도 원수보험료 약 1조 3350억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 수준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