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에코 블로그
사에코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에 모델로 섰다.
이날 분홍색과 흰색이 섞인 줄무늬 재킷에 꽃무늬 튜브톱과 핫팬츠를 입고 런웨이를 걷던 사에코는 갑자기 짧은 바지가 말려 올라가면서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노출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 사에코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테이지 끝내고 분장실로 돌아가던 중에 어쩐지…런웨이 걸으면서 바지가 올라온 것 같아 뒤돌아보니 엉덩이가 상당히 노출된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를 스태프들과 하면서 걷고 있는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어제 TGC. 사에코 짱이라고 쓰여있는 플랜카드를 들어준 사람이 많아서 매우 기뻤어요. 제대로 보였어요"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드래곤 사쿠라'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사에코는 일본 대표 투수 다르빗슈 유의 전 부인으로도 유명하다.
사에코 엉덩이 노출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에코 엉덩이 노출 사고에도 프로답게 쿨하네" "사에코 엉덩이 노출 사고, 사람도 3만명이 넘게 있었다던데…" "사에코 엉덩이 노출 사고, 얼마나 민망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