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변경...‘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걸어

입력 2013-03-04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광화문 사옥의 글판을 4일 변경했다.

이번 글귀는 김승희 시인의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에서 가져왔다.

글판에는 ‘가장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글귀가 걸렸다.

힘들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삶의 터전에서 제각기 열심히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시”라면서“봄을 맞아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광화문 사거리에 처음 내걸린 이래,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25,000
    • -1.78%
    • 이더리움
    • 3,24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19,600
    • -1.06%
    • 리플
    • 739
    • -1.99%
    • 솔라나
    • 177,500
    • -1.55%
    • 에이다
    • 444
    • +1.37%
    • 이오스
    • 633
    • +0.9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9%
    • 체인링크
    • 13,760
    • -1.22%
    • 샌드박스
    • 33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