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불량 고구마 분석 기술 개발”

입력 2013-03-04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루 만에 고구마 품종판별이 가능한 이 기술은 새로운 고구마를 들여올 때 기존 품종과의 중복성, 신규성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순도 높은 고구마 품종을 공급할 수 있다.

고구마 품종 판별에 사용한 SSR 마커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분석이 쉽고 재현성이 높아 품종 판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고구마 품종판별용 DNA 마커(SSR 마커) 6종을 이용해 고구마 품종과 계통 259점에 대한 품종판별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특허등록을 했다.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박광근 센터장은 “앞으로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구마 유통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라며 “또한 고구마 품종과 품질 보증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육성자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6,000
    • +1.5%
    • 이더리움
    • 4,27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0.88%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8,600
    • +1.17%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7
    • +5.29%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00
    • +1.96%
    • 체인링크
    • 18,260
    • +3.57%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