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초소형 빔프로젝터 잇단 해외수출

입력 2013-03-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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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1000대 수출 계약…다수 해외업체와 수출 상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이 잇따라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SK텔레콤은 4일 “말레이시아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오토 마이스터와 스마트빔 판매 계약을 체결, 첫 물량 1000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스마트빔’은 한변의 길이가 4.5cm인 정육면체 디자인으로 밝기가 35루멘에 달해 크기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영상이면 별도의 코덱 변환없이 영사가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했다.

회사 측은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1월 독일 업체와 제휴를 통해 첫 수출에 나선 이래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또 중동, 인도네시아 수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도 해외 업체들의 높은 관심속에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프랑스, 미국, 몽골 등에서 ‘모바일을 활용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빔을 국가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빔은 대기업의 사업적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돼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생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빔과 같은 신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통신회사의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은 물론,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ICT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빔’은 스마트폰(단말기)과 주변기기간에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통신서비스 중심의 통신사가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휴대용 소형 빔프로젝트’를 상품화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동반성장의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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