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 개발 GPS, 2020년 전 세계 서비스 가능

입력 2013-03-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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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독자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Beidou)가 2020년에 전 세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달 착륙 우주선 ‘창어 3호’의 총책임자인 예페이젠 중국 과학원 원사는 3일(현지시간) “베이더우가 2020년 35개의 위성이 보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치확인·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 원사는 이어 “현재까지 16개의 항행위성과 4개의 실험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베이더우 시스템을 구성할 채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GPS가 상업용 이외에도 군사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2000년부터 독자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베이더우는 2011년 중국 일부 지역에서 중국 정부와 군에 교통정보·기상정보·통신·지도제작 등의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 중국 내 수요의 95%를 미국의 GPS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베이더우 측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베이더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5년까지 15~20%로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 70~80%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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