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장염 증세로 로마 방문 취소될 가능성

입력 2013-03-03 2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7)이 장염 증세로 오는 6~7일로 예정된 로마 방분 일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2010년 UN본사에서 여왕이 연설하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7)이 장염 증세로 오는 6~7일로 예정된 로마 방분 일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여왕이 장염 증세를 보여 치료받기 위해 윈저성에 머물고 있다”며 “예정된 로마 방문 일정은 회복 경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왕실은 여왕이 장염 증세가 있다고는 밝혔으나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여왕의 장염증세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이나 식중독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왕은 2일 웨일스의 수호성인을 기리는 기독교 축일인‘세인트 데이비드 데이’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장염 증세가 호전되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6일 남편 필립공과 함께 13년 만에 로마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3,000
    • +1.16%
    • 이더리움
    • 3,18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2.66%
    • 리플
    • 711
    • -0.84%
    • 솔라나
    • 185,600
    • -1.64%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32
    • +1.12%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5%
    • 체인링크
    • 14,410
    • +1.77%
    • 샌드박스
    • 330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