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상윤에게 프로포즈 "나랑 결혼해줘"

입력 2013-03-03 2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이상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재(천호진)의 퇴원 날 삼재의 집을 찾은 서영과 우재는 식사를 마치고 함께 길을 걸었고 서영은 "아버님이 우리 결혼 이야기를 하실 줄 몰랐다"고 말했고 우재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그게 문제다. 왜 자식 일에 먼저 나서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재가 "자식들은 생각도 안 하는데 부모님들이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서영은 "그럼 지금 나랑 결혼하는 게 싫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우재는 "나 너랑 결혼 할 때 이미 3년 생각하고 있었다"며 "네가 홀로서기 해서 3년 살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은 "그럼 내가 계속 싫다고 하면 어떡할 거야?"라고 묻자 "그럼 계속 친구로 지내야지"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우재와 함께 차를 탄 서영은 "커피 마시고 싶다. 사올 테니 기다려라"고 말한 뒤 차에서 내렸고 커피를 사가지고 돌아와 우재에게 "나랑 결혼해줘"라며 기습적으로 프러포즈 했다.

우재는 예상하지 못한 서영의 프러포즈에 당황했고 서영은 가지고 있던 결혼 반지를 내밀었다. 우재는 "항상 이 반지를 가지고 다녔던 거야?"라고 물었고 서영은 "우재씨하고 헤어진 기분이 싫었다. 그래서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을 보며 흐뭇하게 웃던 우재는 "이제 진짜 네 마음 숨기지 않는 구나"라고 말하며 기뻐했고 포옹으로 기습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반값에 득템” 이마트, 중동점에 리퍼브 스토어 ‘인생 2회차’ 1호점 오픈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인명 피해 키운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50,000
    • -1.01%
    • 이더리움
    • 3,55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69,600
    • -0.78%
    • 리플
    • 811
    • -0.37%
    • 솔라나
    • 194,200
    • +0.36%
    • 에이다
    • 511
    • +2%
    • 이오스
    • 717
    • +2.43%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75%
    • 체인링크
    • 15,520
    • +2.04%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