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지수 5개월만에 상승 전환

입력 2013-0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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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5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전월(82.2)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87.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88.6)이후 5개월만에 상승전환한 것이다.

경기침체(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새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계절적 비수기 종료로 인한 기대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전 항목이 상승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이 86.4로 4.2포인트 올랐으며 중화학공업은 88.0으로 5.9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도 소기업과 중기업이 각각 84.1, 95.1을 기록하며 4.0포인트, 8.2포인트씩 올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은 85.6으로 3.4포인트 상승했으며, 혁신형제조업은 92.5로 10.4포인트 올랐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1.3→91.4), 내수(79.3→89.3), 수출(82.2→89.7), 경상이익(78.3→86.1), 자금사정(80.4→84.3), 원자재조달사정(93.1→95.8) 등 전부문 전월대비 상승했다.

다만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102.7→101.1), 제품재고수준(104.1→104.0)은 전월대비 다소 하락했다. 고용수준(96.0→94.1)도 하락하며 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영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달 중소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대비 2.9포인트 하락한 77.2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 사항인 ‘내수부진’(66.2%)은 지난달에 이어 10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0.6%), ‘인건비상승’(36.7%), ‘업체간과당경쟁’(36.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 중 13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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