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가 내달 22일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이사회 결의 내용을 공시한 257사를 대상으로 개최일정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3.1%에 달하는 111사가 이날 주총을 연다고 밝혔다.
또 15일에 주총이 열리는 곳은 76사로 전체의 29.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18사(84.8%)로 가장 많았으며, 소집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179사로 69.96%를 차지했다.
주요 부의안건을 살펴보면 임원선임은 이사 선임 180개사, 사외이사 선임 149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124사 순으로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 변경은 사업목적 변경이 39사, 집중투표 배제 조항추가(2사), 주식분할 및 주식병합(1사) 등으로 집계됐으며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 및 변경(9사),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승인(5사) 등도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