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선발등판 데뷔전을 다음달 2일 새벽 5시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다저스는 선수단을 2개로 나눠 LA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비록 시범 경기이긴 하지만 류현진은 선발로서 첫 실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류현진은 이날 최대 3이닝을 소화하며 50개 내외의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LA에인절스는 알버트 푸홀스와 마이크 트라웃 등이 소속된 팀으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팀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