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화학·섬유 소재 기업 휴비스는 이공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산학 장학생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산학 장학생은 섬유, 화학공학, 고분자 등 관련 전공 학생 중 연구개발 부문은 석사 1~3학기 재학생, 생산기술 부문은 학부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모집 대상이며, 학기 평점 3.0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선발된 산학 장학생은 등록금 및 학업보조금으로 연구개발(석사) 부문은 연 2100만원, 생산기술(학사) 부문은 연 1700만원이 일시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휴비스 홈페이지(www.huvis.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인율 휴비스 인력개발실 상무는 “첨단 화학·섬유 소재 선도기업으로 우수한 인재를 미리 확보, 슈퍼섬유, 고부가가치 소재 등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핵심 인력으로 양성할 예정”이라며, “탁월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과 삼양사의 섬유부문을 통합해 2000년 출범한 휴비스는 작년 1조5625억원의 매출액과 5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작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