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1억 합의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

입력 2013-02-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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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직후 A씨에게 합의 제시

▲사진=뉴시스

배우 박시후가 최근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A씨에게 1억원을 제시하며 합의를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한 매체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박시후가 고소직후 A씨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박시후 측은 고소 당한 사실을 알고 곧바로 합의금으로 1억원을 제시하며 합의를 시도했다. 박씨 측은 상대가 그 이상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A씨 측은 합의는 절대 못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씨 측은 사건 관할 경찰서를 서부경찰서에서 강남경찰서로 이송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 출석 통보를 연기했다. 이에 경찰은 관할서를 바꿔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내달 1일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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