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4호기 냉각수 누출…"전량 회수"

입력 2013-02-26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성원전 4호기에서 냉각수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45분께 정비 작업 중이었던 월성 4호기에서 냉각수가 원자로 내부에 누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월성 4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이며 발전용량은 70만kw급이다.

이에 월성원전 측은 지난 25일 누출된 냉각수 143kg을 전량 회수했다. 현재 월성 4호기는 안정 상태를 유지 중이며 냉각수 누출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냉각수 누출 사고는 계획예방정비 도중 증기발생기 내부에 일부 잔여 압력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출입구를 개방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원자로 건물 내부에서 작업 중이었던 직원들은 즉시 외부로 나와 방사선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성원전 측은 작업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 노출상태를 확인한 결과 냉각수 누출 당시 원자로 건물 내부에서 작업하고 있던 직원들은 즉시 원자로 건물 외부로 나와 방사선에 따른 인적 피해는 없었다.

월성원전 측은 작업 참여자에 대한 방사선 노출상태를 확인한 결과 제한량에 못미치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0,000
    • -0.04%
    • 이더리움
    • 3,27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4%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3,900
    • +0.73%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1.67%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