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일본서 연료전지 브랜드 ‘큐브파워’ 출시

입력 2013-02-26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재부품전문기업 코미코는 26일 국제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 ‘FC EXPO 2013’에 참가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핵심 부품인 스택(연료전지장치: Stack) 브랜드 큐브파워(QubePowerT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FC EXPO 2013은 세계 최대의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로 제조장비, 재료, 부품, 연료전지 시스템 등 관련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의 선진기업을 비롯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등 전세계에서 참가한다.

SOFC스택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발전기능을 담당, 시스템의 성능과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코미코가 선보이는 큐브파워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연료전지 스택 브랜드다.

특히 기존 스택 제품이 높은 기술 장벽과 보안으로 희소성 및 폐쇄성을 띄고 있어 높은 비용이 발생되는 반면 큐브파워는 리스형태로 시스템 업체에 공급돼 시스템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미코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에서 큐브파워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SOFC소재 및 스택, 단전지 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파트너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코미코의 연료전지 스택 브랜드 큐브파워는 에너지 시장 창출을 준비하는 SOFC 시스템 기업의 기술적 및 사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큐브파워 출시를 필두로 시스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연료전지 시장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연료전지는 물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분야로 이 중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SOFC는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으로 국내연구기관의 활발한 연구와 포스코,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분야다.

코미코는 지난 2008년 SOFC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연료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0,000
    • -3.56%
    • 이더리움
    • 4,652,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3.58%
    • 리플
    • 676
    • -1.31%
    • 솔라나
    • 201,400
    • -4.82%
    • 에이다
    • 573
    • -2.05%
    • 이오스
    • 803
    • -1.95%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3.82%
    • 체인링크
    • 20,030
    • -2.24%
    • 샌드박스
    • 45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