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백화점 명품행사가 대박난 이유는?

입력 2013-02-26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깊어지는 불황에도 최근 치러진 백화점의 명품 행사는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해외 브랜드 할인행사에서 역대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는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축된 소비심리로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대기 수요가 광범위하게 존재했고 작년 해외 고가 브랜드가 잘 팔리지 않아 재고가 이전 행사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본점에서 벌인 명품대전에서 지난해보다 53% 상승한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명품대전 매출은 역대최고치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15~17일)과 본점(18~21일)에서 열린 명품대전 매출이 지난해보다 34.1% 증가했다. 역시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대량 물량을 쏟아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15~17일)과 강남점(22~24일)에서 진행된 명품대전에서 각각 26%, 66%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회점 관계자는 “불황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물량을 큰 폭으로 늘려 톡톡히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8,000
    • -0.29%
    • 이더리움
    • 3,26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4,500
    • -1.25%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500
    • -0.98%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96%
    • 체인링크
    • 15,160
    • +0.66%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