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 댜오위다오 영해 진입…일본 국유화 후 30번째

입력 2013-02-24 2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정부 선박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다.

이날 중국 선박의 댜오위다오 영해 진입은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이 지역을 국유화한 이후 30번째이고 올 들어서만 10번째 진입이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중국 어업관리선 한 척이 오전 8시께 댜오위다오 영해에 들어가 16분 동안 머무르다 나왔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중국의 위정206호가 이날 8시20분께 센카쿠 영해 안에 진입했다가 약 15분간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영해와 영공에 선박과 항공기를 잇달아 들여보내는 것은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 총서기는 지난 1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 격인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를 만나면서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양국 간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 프리깃함이 동중국해에서 두 차례 일본 해군의 헬리콥터와 구축함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준한 것으로 드러나자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이후 아베 총리가 중국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양국 관계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1.51%
    • 이더리움
    • 3,24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3%
    • 리플
    • 714
    • +0.56%
    • 솔라나
    • 191,700
    • +3.01%
    • 에이다
    • 473
    • +0.85%
    • 이오스
    • 639
    • +0.63%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32%
    • 체인링크
    • 14,970
    • +3.03%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