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총리 “소행성 충돌 대비 국제 공조 시스템 갖추자”

입력 2013-02-24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부총리가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 국제 공조 시스템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전날 조국 수호의 날을 맞아 가진 애국자단체들과의 면담에서 “현재의 기술과 경고 시스템, 대미사일 방어시스템은 소행성의 지구 충돌에 무용지물”이라며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 우주를 감시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충돌 위험성이 있는 소행성 정보를 안다고 해도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신에게 내일 죽는다고 알려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고진 부총리는 “새로운 소행성 충돌 시스템을 개발하더라도 일부 국가가 우주를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15일 소행성이 지구를 스치면서 운석우가 쏟아져 200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약 1200명이 부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2,000
    • -0.14%
    • 이더리움
    • 3,26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57%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600
    • -0.15%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4%
    • 체인링크
    • 15,280
    • +1.93%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